원하는 모든 것
지그재그에서 제가 알아서 살게요, 지그재그
: 지그재그 어플은 20대 초반 때부터 자주 사용하던 어플이다. 이 어플을 사용하기 전까지는 보세 옷들을 파는 옷가게가 모여있는 곳으로 직접 가서 쇼핑을 하거나 여러 인터넷 쇼핑몰을 찾아다니며 쇼핑을 했었다. 지그재그 어플을 알고 난 뒤로는 직접 찾아가거나 직접 여기 저기 찾아보지 않아도 한 어플에서 클릭 몇번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게 편리했다.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에는 보세 옷들 뿐 아니라 명품과 럭셔리 제품들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나이와 찾는 상품의 금액대가 다양해도 사용할 수 있는 어플이기 때문에 본인은 지금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는 어플이다. 자주 사용해본 어플이기도 하고 UIUX 적으로는 접근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분석해보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레퍼런스 주제로 삼게 되었다.
> 지그재그의 구조
: 지그재그는 크게 다섯개의 탭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플을 실행하게 되면 첫 시작 화면은 '홈' 탭으로 연결되고 홈 탭은 하단 버튼 영역 중 가장 왼쪽에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하단의 다섯가지 탭을 보며 느낀 점은 통합 쇼핑몰 어플에서 필요한 기능을 최대한 목적에 맞게 분류하고 간결하게 나누었다는 점이다. 어느 하나 목적에 맞지 않는 탭이 있다는 점에서 안정감을 받았다.
1. 홈
- 어플을 실행했을 때는 제일 좌측에 있는 '홈'탭으로 시작되며 홈 화면에서는 사용자에게 이벤트 하고 있는 상품들을 크게 보여주어 구매 욕구를 끌어내고 있다.
- 상단 '트렌드' 탭을 선택한 후 화면을 내려보면 사용자에게 추천 아이템을 보여주고 있는데, 추천 아이템은 처음에 '전체' 카테고리를 보여주고 있다. 해당 부분은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여러가지로 보여줘야 하는 부분이므로 이미지의 영역을 작게 상품을 보여주어 사용자가 더 많은 상품을 볼 수 있게 한다.
- '전체' 옆에 있는 세부 카테고리에 대한 부분을 선택하면('상의' 선택시) 이미지 영역이 더 커지게 되면서 세부 카테고리에 대한 상품을 더 자세하게 볼 수 있게 한다.
- 가장 상단에 '랭킹 / 브랜드 / 뷰티 / 라이프' 등에서도 위에서 볼 수 있는 특징으로 구성되어 사용자의 목적에 맞게 이미지의 영역을 변형하여 보여주고 있다.
2. 스토어
- 스토어 탭 중 랭킹 화면에서는 현재 많은 사용자들에게서 인기 있는 브랜드들을 랭킹 순으로 정리해놓은 리스트가 정렬된다.
- 스토어의 정보를 상단에 배치하고 각 스토어 상품들의 분위기를 문구로 적어놓음으로써 사용자가 원하는 분위기의 상품을 쇼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고, 아래쪽에는 해당 스토어의 상품들을 다양하게 볼 수 있도록 이미지 영역을 작게 하여 여러개의 상품을 볼 수 있도록 한다.
- 그리고 인기도를 비교할 수 있도록 몇개의 즐겨찾기를 얻은 스토어인지 숫자를 표기하여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볼 수 있게 하고 있다.
- 즐겨찾기 탭에서는 본인이 즐겨찾기를 한 스토어들이 나열되어 있고, 상단에는 '스토어 스토리' 로 인스타그램의 '스토리' 기능을 구성하여 사용자가 인스타그램 피드를 구경하듯 재미있게 쇼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하단에는 '내 설정순 | 편집' 설정이 있어서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스토어의 순서를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만의 맞춤 어플을 쓰는 듯한 기분을 주고 그에 따른 편의성을 준다.
3. 카테고리
- 카테고리 탭에서는 좌측에는 대분류, 우측에는 중분류로 나열되어 정리되어 있다.
- 사용자의 쇼핑 목적에 더 세분화 되어 있고, 이미지 영역이 없이 텍스트로만 보여주고 있어서 화면의 낭비 없이 조금 더 빠르게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특정 중분류를 클릭하면('상의' 클릭시) 페이지가 바뀌면서 소분류의 카테고리도 볼 수 있으며,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상단에는 랭킹 상품들을 하단 이미지들의 영역들 보다 작게 만들고 일렬로 배치하여 많은 상품들을 다양하게 볼 수 있도록 한다.
4. 찜
- 찜 탭에서는 상품 / 스타일링 탭으로 나뉘어 있다.
- 상품 탭에서는 '전체 / 상의 / 원피스 / 바지' 의 분류가 되어 있다. 해당 카테고리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정이 되는 건지 알 수 없다. 만약 모든 사용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카테고리라면 해당 구성을 왜 이렇게 했는지에 대한 목적이 모호하다.
카테고리 탭처럼 너무 자세하게 세분화되어 있는 것은 아니어도 의류 / 가방 / 기타 등의 구분이 지어지면 더 낫지 않을까 싶다.
- 그리고 스토어 탭처럼 내가 찜한 상품들의 순서도 스토어 별로, 내가 보고 싶은 순서대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에게 편의성을 주고 있다.
- 스타일링 탭에서는 특정 상품 하나의 것이 아닌 전체적인 스타일링이 돋보여야 하므로 이미지 영역을 크고 긴 직사각형의 형태로 구성하여 모든 상품들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보일 수 있게 구성하였다.
5. 마이페이지
- 마이페이지 탭에서는 사용자가 마이페이지 화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조회하는 부분을 상단에 배치하고 일렬로 배치하여 편의성을 주고 있다. (주문 배송 / 리뷰 / 쿠폰 / 포인트 / 마일리지 부분)
- 그리고 가장 상단에 사용자의 이름과 관련 계정 정보를 주고 이 부분을 클릭하면 상세 페이지에 사용자의 프로필 관련 정보들을 볼 수 있도록 화면이 넘어가게 하여 한 화면에 사용자 프로필에 대한 정보와 쇼핑에 대한 정보가 모두 같이 구성되어 있을 때에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이나 난잡한 느낌을 줄였다.
> 느낀점
: 전체적으로 사용자들의 심리와 목적에 맞게 이미지 영역을 다르게 하여 사용자에게 편안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스토어 탭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순서를 변경한다던가, 찜 목록 중 특정 상품들의 순서를 변경한다던지의 세부 기능들을 추가하여 사용자가 좀 더 본인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이용하는 듯 한 기분을 주고 그에 따른 큰 만족감을 주고 있다.
오랜 기간동안 지그재그를 사용하면서 초반과 다르게 많은 기능이 추가되고 지금은 보세옷들 뿐만 아니라 뷰티, 럭셔리 상품 등등 다양하게 상품들을 관리하고 있지만 사용자로서 난잡하다는 느낌을 주지 않는 게 효율적인 UI와 섬세한 UX 덕이라고 생각한다. 자주 사용하던 어플이지만 UIUX 적으로 접근하다 보니 새로운 것이 눈에 많이 보였고 큰 공부가 되었다.
'제로베이스 UIUX 과제 > 레퍼런스 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로베이스 UIUX 디자인] 레퍼런스 분석 6 - 랭킹닭컴 (2) | 2025.01.22 |
---|---|
[제로베이스 UIUX 디자인] 레퍼런스 분석 5 - 프립 (0) | 2025.01.18 |
[제로베이스 UIUX 디자인] 레퍼런스 분석 3 - 오늘의집 (1) | 2024.12.23 |
[제로베이스 UIUX 디자인] 레퍼런스 분석 2 - 듀오링고 (1) | 2024.12.05 |
[제로베이스 UIUX 디자인] 레퍼런스 분석 1 - 뉴닉 (2) | 2024.11.27 |